가수 유승준의 가요계 컴백이 암초를 만났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의 신보 국내 발매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준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던 음반유통사가 격렬한 반대 여론에 부딪혀 유통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 TV 리포트는 단독으로 유승준이 11년 만에 컴백한다고 보도했다. 유승준은 같은 날 자신의 웨이보에 새 앨범 재킷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승준의 컴백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서는 강력한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음반유통사는 유튜브에 공개한 티저 영상도 삭제하고 발매 중지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유승준이 앨범을 내려면 다른 유통사를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