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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자가 '혜경궁 김씨' 의혹에 반박하기 위한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성남에서 30년"

  • 박수진
  • 입력 2018.11.21 14:47
  • 수정 2018.11.21 14:58
ⓒtwitter.com/08__hkkim_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라는 경찰의 결론에 반박하기 위한 트위터 계정이 생겼다.

이 지사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해당 계정 주인은 20일 오후, 문제가 됐다 현재는 삭제된 ‘정의를 위하여’ 트위터 계정과 똑같은 프로필을 만든 후 여러 개의 트윗에 걸쳐 경찰 수사 결과에 반대하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디는 맨 뒤에 언더바 하나를 덧붙인 @08__hkkim_, 이름은 똑같이 ”정의를 위하여”다. 계정 주인은 경찰이 근거로 제시한 ‘전화번호 뒷자리 2개‘와 ‘지메일 주소 상당 부분’을 이 계정에서도 일치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군가가 김씨의 카카오스토리를 보고 그대로 복사한 것이라는 이 지사의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만든 계정이다. 

 

‘정의를 위하여’ 계정은 지난 봄, 6월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와 경기지사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을 문제 삼아 선관위에 고발하며 알려졌다. 2013년 초 트위터에 가입해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월까지 글이 게재되다 이후 계정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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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트위터 #김혜경 #혜경궁 김씨 #전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