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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두 번 상처 드렸다" 부모님 사기 의혹 사과(입장 전문)

"가족이 뉴질랜드로 이민 갈 당시 저는 5살이었습니다."

  • 박세회
  • 입력 2018.11.21 09:41
  • 수정 2018.11.21 09:47
ⓒ뉴스1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의혹에 대해 ”두 번 상처 드렸다”며 사과했다.

21일 마이크로닷 측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그는 ”뉴질랜드에 이민 갈 당시 저는 5살이었다”며 ”기사가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어제 최초 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아래는 마이크로닷 측이 보낸 공식입장 전문이다. 

공식입장 전문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가족이 뉴질랜드로 이민 갈 당시 저는 5살이었습니다.

어제 뉴스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저의 입장 발표 후 올라온 다른 뉴스 기사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고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이크로닷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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