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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대표팀이 미얀마에 아쉽게 비겼다

반 둑의 슛이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심판 판정은 석연치 않았다.

  • 김현유
  • 입력 2018.11.20 22:59
  • 수정 2018.11.20 23:00
ⓒ뉴스1

벤투호가 우즈베키스탄에 4-0 대승을 거둔 가운데, 박항서호는 승리는 거두지 못했으나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20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은 미얀마 양곤 뚜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했다. 베트남과 미얀마는 각각 7개, 6개의 슈팅을 주고받았으며 1개씩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 경기 판세를 뒤집을 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32분 쿠앙하이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막혔고, 또 한 차례 슈팅이 나와 드디어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심판은 이 골이 오프사이드라고 판정했다. 슈팅을 한 반 둑의 위치는 미얀마 수비수의 위치보다 뒤였기에 판정 결과에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에도 베트남은 승점 1점을 얻으며 무난하게 조2위에 올라 있다. 앞서 라오스에 3-0, 말레이시아에 2-0 승리를 거둔 베트남은 3경기 무패에 승점 7점으로 4강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베트남은 오는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캄보디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베트남은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하더라도 4강행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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