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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이 가짜 팔로워와 댓글을 퇴출한다

모기업 페이스북이 비판받는 가운데...

ⓒstockcam via Getty Images

인스타그램이 가짜 팔로워와 ‘좋아요’, 댓글을 퇴출한다.

인스타그램은 현지시각으로 11월 19일 블로그를 통해 ”최근 ‘제 3의 앱’을 통해 인위적으로 팔로워를 늘리는 계정들이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며 ”오늘부터 가짜 좋아요와 팔로우, 댓글 등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인스타그램의 이번 정책이 모기업인 페이스북이 가짜 뉴스와 정보를 통해 미국 대선 등 정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비판받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소셜미디어에 신뢰를 다시 가져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가짜 계정들을 단속했으나 공개적으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른 소셜미디어 회사들도 인스타그램처럼 가짜 계정 삭제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올해 페이스북은 가짜 계정 15억 개를 삭제했고, 트위터 역시 지난 7월 가짜 계정 삭제를 위한 단속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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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인스타그램 #소셜미디어 #가짜뉴스 #인플루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