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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애국보수'가 된 사연(사진)

'주간조선'의 인터뷰 사진이 촉발시킨 논란.

ⓒSteve Granitz via Getty Images

라미 말렉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배우다. 11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라미 말렉의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되었다. 라미 말렉이 두 손으로 시사주간지 ‘주간조선‘을 들고 찍은 사진이다. 논란이 된 이유는 해당 잡지의 표지에 적힌 제목 때문이다. 제목은 ‘나는 왜 문정부에 등을 돌렸나’였다.

ⓒ'주간조선' 홈페이지 캡쳐

 

‘노컷뉴스’는 이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라미 말렉에게 ‘애국보수‘라는 호칭을 붙여주고 문재인 정부를 조롱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의 일부 유저들은 ‘주간조선’이 일부러 라미 말렉에게 해당 잡지를 들게 했다고 추정중이다.

이 라미 말렉의 사진은 ‘주간조선‘이 지난 10월 26일 보도한 ‘할리우드 통신’ 코너에 수록된 것이다. 해당 잡지는 9월 17일 발행됐다.

 

'미디어스'에 따르면, '주간조선' 측은 "(기고자가) 통상 그렇게 해 왔다"며 "지면에 기사 쓴다는 걸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저희 책자를 들고 찍은 것이다. 아무 호나 상관없이 가지고 있는 책자를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보헤미안 랩소디'의 배급사인 20세기폭스 코리아의 관계자도 '노컷뉴스'를 통해 배우가 이 문구의 뜻을 알고 사진을 찍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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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주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