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국토교통부는 2019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에 한 자리를 더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번호 체계로는 2019년 말 모든 번호가 소진될 상황이기 때문. 내년 9월부터 등록되는 차량은 ’333가4444′ 형식의 번호를 갖게 된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새로운 번호체계와 함께 새로운 번호판 디자인 도입을 검토 중이다. 11월 19일,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반적으로는 통일적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을 참조하되, 우리나라 특성에 맞도록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 삽입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선호도 조사에 내놓은 디자인 안은 총 5가지다. 그중 하나는 현재와 똑같기 때문에 새로운 디자인 안은 4가지다.
1. 현재 디자인 유지
2. 디자인 도입
= 번호판 왼쪽에 태극문양과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삽입
3. 디자인 도입(심볼포함)
태극문양, 국가축약문자, 위변조방지 홀로그램에 더해 가운데 태극무늬 심볼 삽입
4. 디자인 도입 및 서체변경
5. 디자인 도입(심볼삽입) 및 서체변경
선호도 조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