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나눔의 집을 위한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나눔의 집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팬들의 후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그런데 올해는 그 횟수가 더 많다. 11월 8일부터 현재까지 약 130건이 후원됐는데, 후원금액은 약 350만원이다. 나눔의 집은 ”지난 6월, 9월 팬들의 모금으로 후원한 것까지 합산하면 올해 방탄소년단(BTS) 이름으로 나눔의집에 후원된 금액은 1천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해외 팬들은 트위터 커뮤니티 ‘@doolsetbangtan’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 역사를 바로 알자’고 서로 호소하면서 후원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중이다.
후원에 참여한 해외팬들의 국적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등 남미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