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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얼마나 똑같이 재현했나(영상)

라미 말렉을 도와준 안무가가 있었다.

  • 강병진
  • 입력 2018.11.18 12:47
  • 수정 2018.11.18 12:50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11월 17일까지 동원한 관객은 약 281만명. ‘보헤미안 랩소디‘가 극장으로만 사람들을 몰리게 하는 건 아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유튜브에서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 실황 영상도 찾아보는 중이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마지막 20분 동안 재연되는 공연을 다시 보고 싶어서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영화가 실제 공연을 거의 똑같이 재현했다는 건, 이미 알려지고 경험된 부분이다. 그런데 재연의 정확성을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는 영상이 미국 소셜미디어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레디 머큐리 팬 계정인 ‘MOMENTOFMERCURY’가 지난 11월 11일 공유한 이 영상은 영화와 실제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면을 동시에 비교하고 있다. 영화의 연출, 그리고 중계방송의 연출상 당연히 카메라 앵글은 다르다. 하지만 영화 속 배우들과 실제 퀸의 멤버들이 보여주는 동작은 거의 같다는 걸 알 수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촬영 당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은 안무가 폴리 베넷의 도움을 받았다. 폴리 베넷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프레디 머큐리가 학창시절 장거리 달리기 선수였으며 권투를 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프레디가 왜 무대 위를 달리면서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는 동작했을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미 멜렉에게도 프레디의 동작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됐죠. 프레디가 혼자 하는 스포츠만을 즐겼다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그 자체로 프레디의 육체적인 태도가 창조된 것이죠.”

위의 영상을 보면 배우와 안무가가 이뤄낸 성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퀸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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