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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8일 11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1월 18일 11시 57분 KST

임은수가 ISU 피겨 그랑프리에서 대단한 성적을 얻었다

전날 쇼트의 부진을 프리에서 완전히 극복한 결과

뉴스1

한국 피겨 여자싱글 부문의 기대주인 임은수(한강중)가 첫 시니어 데뷔 무대인 2018-2019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메달을 얻은 건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임은수는 18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5.57점, 구성점수 62.34점을 얻어 합계 127.91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임은수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7.76점으로 부진했으나, 총점 185.67점으로 1위 알리나 자기토바(222.95점·러시아)와 소피아 사모두로바(198.01점·러시아)와 함께 메달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게 된 임은수는 2009년 김연아에 이어 9년만에 피겨 그랑프리 여자 싱글 부문에서 3위 이내에 오른 첫 한국 여자 선수가 됐다.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2009년 11월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열린 스케이트 아메리카다. 남자 부문에서는 차준환이 지난 10월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전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