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능 이틀만에 이의신청이 400건을 넘었다

국어는 ‘최고난도’로 꼽힌 31번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았다.

ⓒ뉴스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5일 오후 마무리됐다. 유독 ‘불수능’으로 평가되는 수능이었던 만큼, 수능 이틀이 지난 17일 이의신청이 400건 이상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15일부터 홈페이지에 이의신청 게시판을 개설해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이의신청은 개설 이틀 만에 400건이 넘게 들어왔다. 이 중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은 240여건에 달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학과 국어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았다.

사회탐구 영역의 ‘생활과윤리’ 과목의 경우 미국 신학자 라인홀트 니부어의 글을 읽고 그의 입장을 고르는 문제인 3번에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들어왔다. 이밖에 ‘윤리와사상’ 8번 문항, ‘동아시아사’ 16번 문항도 오류라는 지적이 나왔다.

수학의 경우 나형 20번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어는 ‘최고난도’로 꼽힌, 만유인력 관련 제시문을 해석해야 하는 31번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았다.

평가원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 게시판을 통해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20일부터 26일까지 심사를 거치고, 26일 오후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수능 #수학능력시험 #2019학년도 수능 #수능 이의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