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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이유

경기도 연천과 파주 등지는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뉴스1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17일 아침, 경기도 연천과 파주 등지는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서울도 아침 기온 0.8도로 전날보다 5도 가량 낮아졌다.

YTN에 따르면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이유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 때문이다.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된 것이다. 찬 공기가 밀려오며 중부 내륙과 산간 지역 등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갔다.

날씨는 춥지만 미세먼지 걱정은 덜 수 있게 됐다. 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남동쪽으로 밀어내 영서와 충북, 영남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미세먼지 안전권에 들었다.

기상청은 휴일인 내일도 추위는 지속될 것이며, 이제부터 겨울 날씨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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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날씨 #추위 #가을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