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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5일 12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1월 15일 12시 10분 KST

학부모연합 공동대표가 말하는 "뭣 모르는 엄마"와 "생각 있는 엄마"의 차이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대표의 말.

11월 14일, 국회에서는 ‘사립유치원 이대로 지속 가능한가‘란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주최했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립유치원 관계자들로 가득했다.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입장하는 데에만 30분이 걸렸고, 자리가 부족해 바닥에 앉은 사람들도 있었다.

뉴스1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유치원을 사유재산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립유치원에 대해 지적된 내용이 ”히틀러 시대의 괴벨스를 떠올릴 만큼 너무나 섬뜩했다”(현진권 전 자유경제원장)는 비판도 있었다.

그리고 박용진 의원과 함께 비리유치원 명단 공개에 앞장선 ‘정치하는 엄마들‘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토론에 참여한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대표는 ‘정치하는 엄마들‘을 ”가짜 엄마”라고 비하했고, ‘정치하는 엄마들’의 공동대표인 장하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문제가 많은 여자”라고 비난했다.

″엄마들 조직 이건 가짜 엄마다. 장하나 전 민주당 의원이라는 그 여자 정말 문제 많은 여자라 동성애 운동에 앞장선 여자다. 그 사람이 겨우 20~30명을 데리고 언론과 부화뇌동하며 날뛰고 있다.” ’

JTBC 캡쳐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은 약 1,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팩트’에 따르면 이경자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뭣 모르는 엄마들”과 ”생각 있는 엄마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뭣 모르는 엄마들은 가격이 싸니까 국공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려고 한다는데, 생각 있는 엄마들은 그러지 않는다. 엄마·아빠 둘이 벌어서 자식이 한 명, 많아야 두 명인데 교육비가 남아도는 지경이 아닌가. 엄마들은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환장하는데, 똑같은 교육을 받으라니 미친 것이냐.”

‘한겨레’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의 입장을 지지했다.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정부가 여러분에게 박해를 가한 것은 우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놨더니 동냥 자루 내주쇼 하는 격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언제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아이들 유치원 교육에 몰두한 적 있었습니까?”라며 ”정부지원금 갖고 썼다고 탄압하는 데에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공통점을 말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도 있었다. 정양석 의원은 ”둘 다 비상대책위 체제”라며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이렇게 박수를 많이 못받는다. 그런데 이덕선, 덕을 많이 쌓은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위원장님은 박수를 많이 받는 것 보니까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서 답답해하는 상황을 잘 풀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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