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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임하는 최고령 수험생의 아주 솔직한 소회 (사진)

"머리에 안 들어가고 저장이 안 된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만학도의 수능 도전기 수능시험 합격 기원 떡 전달식'에서 유영자씨(78) 가 합격기원 떡을 선물받고 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만학도의 수능 도전기 수능시험 합격 기원 떡 전달식'에서 유영자씨(78) 가 합격기원 떡을 선물받고 있다. ⓒ뉴스1

올해 수능에서 서울 지역 최고령 수험생은 1941년생인 유영자씨다. 아래는 만학도들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인 일성여고에서 공부한 유씨가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오늘 서울 서대문구 이화금란고등학교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씨는 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평생 대학을 못 가서 한이 맺혔다. 행복하고 즐겁고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없다”면서도 ”시험에는 자신이 없다. 머리에 안 들어가고 저장이 안 된다”는 솔직한 말을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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