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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학주의 1년 전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팀이 없던 때였다.

ⓒ뉴스1

이학주는 삼성 라이온즈가 2019년 해외파 신인으로 영입한 선수다. 11월 14일, 이학주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보도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해당 선수가 이학주 선수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이학주는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었다.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 취소 및 벌금 처분을 받았다. 이후 교육을 이수했고, 현재는 면허를 재취득한 상태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학주 선수가 ”독립리그를 생활을 마친 후 한국에서 경력 단절을 우려하던 때 저지른 잘못”이라며 ”현재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졌지만, KBO 차원의 징계는 어려울 전망이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KBO 관계자는 “KBO 규약에 따르면 KBO 소속 선수, 코치, 감독 등 신분 여부에 따라 다르다. 당시 일반인 신분이었고 어느 구단에 지명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일반인 신분에서 제재하는 건 지나친 규약 확대 해석이 될 수 있다.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제재 대상으로 삼기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현재 삼성 라이온즈의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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