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지진 1년을 앞둔 1일 오전 북구 흥해읍 뉴소망경림타운 곳곳에 이재민들이 버리고 간 각종 살림살이가 나뒹굴고 있다.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건축물 안전진단에서 위험 판정을 받았다.2018.11.1/뉴스1
뉴스1
경북 포항 지진 1년을 앞둔 1일 오전 북구 흥해읍 뉴소망경림타운 곳곳에 이재민들이 버리고 간 각종 살림살이가 나뒹굴고 있다.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건축물 안전진단에서 위험 판정을 받았다.2018.11.1/뉴스1
뉴스
2018년 11월 14일 13시 58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1월 15일 10시 10분 KST

포항 지진 1년 후 이재민들은 여전히 대피소에 살고 있다(사진)

세 달 넘게 여진이 계속됐다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의 지진과 그 여진들로 1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 중 특히 피해가 컸던 북구 흥해읍 한미장관맨션 주민들을 비롯한 200여명은 여전히 대피소 생활 중이다. 40여명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머물고 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진앙지인 흥해읍 주민 1000여명이  다른 곳으로 주민등록을 옮겼다.

또 지진 피해가 집중된 흥해읍 대성아파트 194세대(482명), 대웅파크 117세대(312명), 북구 환호동 대동빌라 76세대(178명) 등 788세대 주민 1990명은 정부와 포항시 등이 마련한 주공아파트 등지로 이주했다.

그러나 흥해읍 한미장관아파트 주민 40여명은 갈 곳을 정하지 못해 아직도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은 ”포항시의 건물안전진단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미장관 주민뿐 아니라 일부 포항 시민들도 ”지난해 지진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진앙지에서 300여m 떨어진 곳의 지열발전소가 일으킨 유발지진이다. 정부가 나서서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며 계속 반발하고 있다. (11월 8일,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