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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반대' 국민청원이 동의 20만명을 넘겼다

청와대의 답변을 듣게 됐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서명인 수 20만을 넘겨 청와대의 답변을 듣게 됐다.

청원은 지난달 16일 게재돼 마감을 이틀 앞두고 13일 오전 기준 20만8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청원인은 ″수십년 동안 길바닥을 일터로 생계유지를 위해 고생하신 택시기사님들의 일터를 빼앗지 말아주시기를 청원드린다”며 택시기사들의 수익이 올라갈 것이라는 건 ”카카오의 논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객운송면허 없이 유료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화물차 면허, 운전 면허, 공인중개사 면서, 약사 면서, 사업자등록증 없어도 다 허용되는 것 아니겠냐’고 썼다.

해당 청원에는 ”난폭운전을 하는 불법자가용 영업이 합법화되는 것”이라는 의견과, 한편으로 ″동의하지만 승차 거부는 말아달라”는 의견도 달렸다.

지난달 19일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카풀앱 도입 찬성’ 의견을 보인 응답자 수는 ‘반대’ 의견을 보인 응답자 수의 두 배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안에 ‘카풀’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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