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빼빼로데이에 판매된 빼빼로에서 에벌레가 나왔다

누드뺴빼로

일명 ‘빼빼로 데이’라고 불리는 11월 11일에 팔린 빼빼로에 애벌레가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두 자녀와 함께 롯데 제품인 ‘누드 빼빼로’를 먹던 도중 애벌레를 발견했다. 한 마리도 아니라 여러 마리였다. 이날 A씨가 빼빼로를 구입한 곳은 마트였다.

A씨는 이같은 사실을 롯데제과와 소비자보호원에 알렸고 롯데제과 측은 다음날 바로 해당 고객의 집으로 방문하겠다고 알렸다. 롯데제과 측은 ‘약속대로 12일 소비자의 집에 방문해 사실 확인을 위해 빼빼로 수거를 요청했으나 소비자 측이 수거를 거부했다‘며 ‘정확히 어떤 벌레인지, 어떤 경로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제과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제조일이 4월로, 11월 구입 시점에 살아있는 애벌레가 나왔다는 것은 제조 과정의 문제로 보기 어렵다”면서도 “유통과정에서 벌레가 포장을 뚫고 들어가는 것까지 막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제과 빼빼로는 지난 2015년에도 ‘아몬드빼빼로’ 제품에서 애벌레가 발견됐으며 지난 2013년, 2011년에도 여러 마리의 벌레가 발견된 사례가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롯데 #이물질 #애벌레 #빼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