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백종원 대표가 문대통령 앞에서 밝힌 '공정경제'에 대한 생각 (영상)

"경제적으로 득이 되는 활동을 하면서 상대편과 본인이 피해 보지 않고, 진검승부를 할 수 있는 게 공정거래가 아닌가 싶다"

왼쪽부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박효순 '빽다방' 노원역 우리은행점 점주, 문 대통령, 이갑수 이마트 사장, 안희규 대한웰빙은박 대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왼쪽부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박효순 '빽다방' 노원역 우리은행점 점주, 문 대통령, 이갑수 이마트 사장, 안희규 대한웰빙은박 대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청와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감장에 이어 정부 부처가 주최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법무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공정위 금융위 등 6개 부처는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함께하는 성장‘을 슬로건으로 한 ‘공정경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백종원 대표는 ‘상생‘과 ‘공정경제’에 대한 구체적 생각을 밝혔다.

ⓒ청와대

이데일리에 따르면, 백 대표는 ”상생이라는 것이 사실 옛날에는 굉장히 어려운 단어이고 먼 것처럼 느껴졌는데, 사실 너무 어려운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점주님들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면 우리 본사도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을까’에서 출발해, 로열티를 인하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 물품 구입 비용을 회사 주머니에 넣기보다는 점주님들 유리하게 응원의 메시지로 시작했다”며 ”확실히 점주님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장기적으로는 본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가 싶다”고 말했다.

‘공정경제’에 대해서도 ”경제라는 건 사실 자기에게 득이 되게 움직이는 활동”이라며 ”경제적으로 득이 되는 활동을 하면서 상대편과 본인이 피해 보지 않고, 서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진검승부를 할 수 있는 게 공정거래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경제 #백종원 #프랜차이즈 #공정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