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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남궁연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분간 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뉴스1

지난 2월, 드러머이자 방송인인 남궁연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글에서 ”음악작업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그가 ‘노래 수업하는 사람들은 옷을 다 벗고 수업한다’, ‘네 몸은 죽어있으니 고쳐주겠다’”며 가슴을 보여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내용이 제기된 후에도 3월에 걸쳐 4명의 피해자와 1명의 목격자가 추가로 나타났다. 몇몇 피해자는 TV 뉴스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다. 남궁연 측은 변호사를 통해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이후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11월 8일, ‘혐의없음‘을 처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검찰은 ”여성 검사에게 사건을 맡겨 수사했다”며 ”남궁연과 피해자를 모두 조사한 결과 의무에 없는 행동을 강요한 점을 입증하기 어려웠다. 피해자도 스스로 폭행이나 협박으로 인해 위협을 느낀 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판단에 대해 남궁연의 법적 대리인은 ‘뉴시스’를 통해 ”남궁연은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당분간 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명예훼손 등의 법적 대응 등 향후 대응 방안을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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