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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6명 사망한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상황 (사진)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로, 자고 있던 도중 참변을 당했다.

ⓒ뉴스1

오늘(9일) 새벽 5시께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뉴스1에 따르면, 불은 건물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만인 오전 7시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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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해 고시원 3층 거주자와 옥탑방 거주자 등 총 27명의 시민 가운데 17명이 다치고 6명이 사망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고시원에 머물고 있던 일용직 노동자이며, 위독한 상태인 이들도 다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스1

권혁민 종로소방서장은 ”화재가 출입구 부근에서 발생했다는 최초 목격자의 의견이 있었다”며 ”심야 시간대라 신고가 늦어지고 출입구가 봉쇄됨에 따라 대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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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화재 #고시원 #일용직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