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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술집서 총기 난사로 12명 사망

대학생들이 파티 중이었다

  • 박세회
  • 입력 2018.11.08 21:02
  • 수정 2018.11.08 21:09
ⓒJAVIER TOVAR via Getty Images

총기를 든 범인이 경찰을 포함해 12명을 죽이고 사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있는 사우전드오크스의 술집 ‘보더라인 바 앤 그릴‘로 현지 경찰이 출동한 시간은 7일(현지시간) 오후 11시 20분. 총성을 들었다는 동시다발적인 신고를 받은 후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한 남성이 사람들로 붐빈 술집에 뛰어 들어와 최소 서른 발을 난사했다. 허프포스트 US에 따르면 ‘동네에서 가장 큰 무대‘를 자랑하는 이곳에서는 이날 ‘대학생 컨트리의 밤’ 행사가 열려 학생들로 붐볐다고 한다. 이 술집은 인근에 있는 캘리포니아 루서런 대학교, 무어파크 대학, 페퍼다인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허프포스트에 마지막 추가 병력이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자 11명과 난사범, 총 12명이 사망한 후였다고 밝혔다.

한편 사망한 론 헬러스 경사는 현장에 도착해 순경 한 명과 정문을 통해 진입을 시도하다 총상을 입었으며 이후 구조되었으나 사망했다. 헬러스 경사는 29년을 경찰에 근무하고 내년에 은퇴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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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사우전드오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