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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통신이 '인공지능 아나운서'를 데뷔시켰다(영상)

실제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가져왔다.

ⓒXinhua News Agency

중국 국영미디어인 신화통신이 11월 7일,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데뷔시켰다. 안경을 쓴 남성의 얼굴을 한 이 아나운서는 영어로 뉴스를 전달했다. 첫 리포트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 인공지능 앵커입니다. 오늘은 제가 신화통신에서 일하는 첫날입니다. 저의 얼굴과 목소리는 신화 통신의 실제 앵커인 ‘Zhang Zhao’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야후뉴스’에 따르면, 이 AI 앵커는 신화통신과 북경의 검색엔진기업인 소우거우(Sogou)가 최근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처음 소개한 것이다. ”머신러닝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술 모양과 표정까지 움직이며 인간 아나운서가 뉴스를 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전할 수 있다”는 게 신화통신의 설명이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AI 앵커는 이제 신화통신의 리포팅팀의 공식적인 일원입니다. 이들은 다른 앵커들과 함께 영어와 중국어로 정확한 뉴스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현재 AI앵커는 신화통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플랫폼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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