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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커버한 한국 가수 4명(영상)

핑클의 버전은 'ㅎㄷㄷ'

  • 강병진
  • 입력 2018.11.08 12:13
  • 수정 2018.11.08 13:50

밴드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극장가에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과거 퀸의 음악을 즐겼던 사람들은 영화를 본 후 유튜브에서 퀸의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영상과 1992년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 영상을 찾아 보고 있다. 그런데 퀸의 발자취를 따라 유튜브를 헤매다보면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른 한국 가수들의 영상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 김연우

 

가수 김연우는 지난 2016년 12월 25일, 콘서트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커버했다. 원곡의 오페라 창법까지 코러스와 함께 커버했다는 게 특징. 물론 너무 잘부른다.

2. 플라워의 고유진

 

유튜브에는 고유진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르는 영상이 꽤 많다. 콘서트에서 부르는 레퍼토리 중 하나로 보인다. 역시 잘 부른다.

 

3. 김경호

 

1999년에 TV 음악프로그램에서 부른 영상이다. 김경호 특유의 창법으로 소화해낸 ‘보헤미안 랩소디’는 어떨지 확인해보자.

 

4. 핑클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의 그 핑클 맞다. 1998년 KBS ‘쇼뮤직탱크‘에서 불렀다. 흥미로운 부분은 원곡을 당시 아이돌 음악 스타일로 편곡했다는 점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찾아 헤매던 사람들에게 지금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문제작이기도 하다. 백댄서들의 춤과 핑클 멤버들의 핑클 다운 몸짓이 ‘보헤미안 랩소디’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보다보면 놀랄 수 밖에 없다.

*핑클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미국의 팝듀오 ‘더 브레이즈’(The Braids)의 리메이크 버전을 커버한 듯 보인다. 1996년 결성된 이 팀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R&B 버전으로 편곡해 리메이크했고, 이 노래는 이후 ‘하이 스쿨 하이’의 사운드트랙으로도 쓰였다. 아래에서 리메이크 원곡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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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핑클 #퀸 #노래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