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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경피용 BCG백신에서 기준치 이상의 비소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 회수조치에 나섰다.

ⓒ뉴스1

일본산 경피용 BCG 백신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양의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 회수조치에 나섰다.

7일 식약처는 ‘일본BCG제조‘에서 만든 ‘경피용건조BCG백신(일본균주)’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이를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후생성이 이 제품에서 비소가 검출돼 출하정지 조치를 내린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뉴스1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한국백신상사에서 수입한 ‘일본BCG제조‘에서 만든 ‘경피용건조BCG백신(일본균주)’으로, 제조번호는 KHK147, KHK148, KHK149이다.

약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선은 백신 자체가 아니라 첨부용제인 생리식염수액이 일본약전 비소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후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포함된 비소로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어 후생성은 회수 없이 제조소에서만 출하를 정지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한국 내 BCG백신 대체품이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의 회수조치를 결정했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국내 BCG백신 대체품이 있는 점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해당 제품의 회수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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