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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7일 15시 30분 KST

긴급 체포된 양진호가 남긴 말

"공분을 자아낸 점..."

불법촬영물의 유통 온상이었던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고 직원들에게 엽기적인 폭력행위를 벌인 위디스크·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7일 낮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7일 낮 성남시 분당구에서 은신하고 있던 양진호를 찾아냈고 현장에 수사관 20여명을 급파해 체포와 동시에 오피스텔 내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체포된 양씨는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됐다. 포토라인에 선 그는 ”공감할 수 없는 행동으로 공분을 자아낸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잘못을 인정한다.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무엇을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회사 관련해 수습할 부분이 있었다”고 답했다.

합동수사팀은 언론 보도로 알려진 폭행 피해자 이외에 다른 피해자가 더 있는지, 공범은 없는지를 살피고 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추가범행이 있는지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회장은 경찰 소환이 임박하면서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