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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이 핀란드에서 자율주행버스를 디자인했다

11월 1일, 무인양품이 발표했다.

  • 강병진
  • 입력 2018.11.07 14:21
  • 수정 2018.11.07 14:23
ⓒ무인양품

일본의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이 버스를 디자인했다. 핀란드의 한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버스다. 11월 1일, 무인양품이 발표한 내용이다.

이 버스를 개발하는 회사는 핀란드 기업인 ‘Sensible 4’로 오는 2020년 해당 버스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보다 앞서 2019년에는 시제품을 공개해 시험주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버스의 이름은 ‘Gacha’라고 한다.

ⓒ무인양품

각종 생활잡화를 제조해온 무인양품은 최근 마을 숲 보존 등 공공성을 의식한 활동을 해왔다. 자율 주행 자동차 또한 공공활동의 맥락에서 관심을 가진 부분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직접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가운데, 자율 주행 자동차가 교통 편의를 높일 것이란 이유였다. 지난 2017년에는 핀란드에서 열린 가구, 디자인 박람회에서 자율 주행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발표를 본 ‘Sensible 4’가 직접 무인양품에 디자인을 주문한 것이다.

핀란드 또한 지방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핀란드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의 비율은 약 20%였다.

*허프포스트일본판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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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무인양품 #자율주행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