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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이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어느 가족‘, ‘땐뽀걸즈‘,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다시 볼 기회다.

  • 김도훈
  • 입력 2018.11.07 10:51
  • 수정 2018.11.07 11:40
ⓒBilly Elliot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제4회 아동권리영화제(SCRFF)를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CGV 홍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테마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을 찾아서’다. 학대, 방임, 사회적 편견 등으로 빼앗긴 아동권리를 영화 속에서 찾고, 알고, 말하는 영화들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1월 24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어느 가족’, ‘땐뽀걸즈’, ‘아직 끝나지 않았다‘, 25일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빌리 엘리어트’를 상영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영화저널리스트 이은선과 영화평론가 김혜리, 영화감독 이승문, 방송인 김형규, 손경이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소장 등이 참여해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어느 가족

영화제 참여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CGV 홍대 4층 로비에서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자신의 경험을 일기로 써보는 ‘오늘의 그림일기‘, 전시 프로그램 ‘인류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했는가’ 등이 운용되고, CGV 홍대 곳곳에 숨겨진 아동권리 문구를 찾아 소셜미디어로 인증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왓챠플레이에서도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아동권리특별관이 열려, 상영작 다섯 편 외에도 77편의 아동권리영화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이며, 이번 영화제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보호사업에 후원된다.

영화제 티켓 예매는 이미 10월 24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과 네이버 해피빈에서 시작됐다. 전 세계의 아동들을 돕고, ‘어느 가족‘, ‘땐뽀걸즈‘는 물론 영원한 클래식 ‘빌리 엘리어트’ 등을 스크린으로 다시 볼 수 있는 멋진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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