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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승 1패

1차전은 SK가 7-3으로 승리했고 2차전은 두산이 7-3으로 승리했다. 양팀 모두 양일 간 같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승패를 나눴다.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두산이 막판 뒷심을 발휘해 8회 석점을 뽑아내며 7-3으로 승리했다. 두산에서의 결과는 양팀 모두 1승 1패. 두 팀은 이제 하루를 쉬고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3연전을 펼친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3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안타를 친 뒤 도루에 성공해 2루 베이스를 밟았고 이후 이어진 허경민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수빈의 유격수 땅볼 때 오재일이 홈을 밟아 한점을 냈다.

두산은 4회말에도 양의지의 적시타와 최주한의 투런 홈런으로 석점을 더 뽑으며 4-0을 만들었다. SK는 5회초 김강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7회초 두산의 실책으로 만든 기회를 김강민이 안타로 살려 두점을 더 따라붙었다. 4-3 팽팽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두산은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든 두산은 양의지와 최주환의 연속 적시타로 석점을 더 내며 7-3으로 달아났고 SK가 9회에 추가득점을 내지 못하자 경기는 끝났다.

한편, 7일 열리는 3차전 경기에서 두산은 이용찬을 내보낸다. 올해 선발투수로 전향한 이용찬은 25경기에서 15승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SK는 외국인 에이스 켈리가 나선다. 켈리는 두산과의 정규시즌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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