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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가 ‘토이 스토리 4’ 엔딩은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개봉일은 내년 6월이다!

ⓒPIXAR

‘토이 스토리 3’가 불러일으켰던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감당하기 힘들었다면, 4편 역시 피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디 목소리 연기를 맡은 톰 행크스는 ‘토이 스토리 4’의 마지막 장면이 ‘강렬하고’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토이 스토리’를 녹음할 때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같은 방에 있다.” 크리스 에반스 브랙퍼스트 쇼에서 말했다.

“보통 나는 그들을 마주보고 녹음한다. 고개만 들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녹음 마지막 날에 갔을 때는 나는 등을 돌리고 녹음하고 싶었다. 그들을 보고싶지 않았고, 그들이 나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싶었다.”

행크스는 자세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버즈 라이트이어 역의 팀 알렌은 “마지막 장면을 마무리할 수조차 없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감정적이 되지 않도록 버텨야겠다. 공개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 멋진 이야기다. 굉장히 감동적이고, 우습고, 거대하다. 그들이 들고 나온 아이디어에 나는 깜짝 놀랐다.”

행크스는 이 시리즈가 “우리 각각에게 전혀 다른 개인적 의미를 갖는 영화들의 아주 특별한 모음”이라며 대성공을 거둔 ‘토이 스토리’의 제작진에게 찬사를 보냈다.

“{디즈니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있는} 천재들과 ‘토이 스토리’에 조금이라도 관련되었던 모든 사람들은 이를 통해 무언가를 발명해낸 것.”이라고 행크스는 말했다.

휴지를 미리 사두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토이 스토리 4’의 미국 개봉일은 6월 21일이며, 우디와 보 핍의 러브 스토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허프포스트US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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