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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파티에 쓴 돈은 얼마일까?

비싼 술을 많이 많이 마셨다.

우승 직후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가 클럽하우스에서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우승 직후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가 클럽하우스에서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Billie Weiss/Boston Red Sox via Getty Images

2018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의 우승팀은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지난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깨고 우승한 데 이어, 2007년과 2017년에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8년에도 우승하면서 보스턴은 미국 메이저리그팀 가운데 21세기에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떠들썩한 우승만큼 우승파티에 쓴 돈도 엄청났다.

11월 2일, ‘TMZ’에 따르면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수들은 지난 10월 28일, 로스앤젤레스의 나이팅게일 플라자에 위치한 매드 나잇라이프란 클럽에서 파티를 열었다. 무키 베츠와 스티브 피어스, J.D 마르티네즈 등이 함께 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비싼 술을 많이 마셨다. 돔 페리뇽 48명, 에이스 오브 스페이드 43병, 모엣샹동 60병, 뵈브클리코 5 병, 페리에 주에 12병 등을 마셨는데,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잭다니엘 17병과 제임슨 11병을 비롯해 벨베디어 보드카와 데낄라 돈 줄리오도 마셨다.

이후 영수증에 찍힌 술값은 세금등을 포함해 30만 달러였으며 여기에 팁으로만 19만 5000달러가 추가로 찍혔다. 합치면 50만 달러다. 한화로는 약 5억 5900만원이다.

그런데 이 돈을 누가 냈을까? ‘TMZ’는 팀 관계자가 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피플’은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J.D 마르티네즈가 술값의 일부를 냈고, 좋은 후원자가 기여를 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날 파티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공식적으로 마련한 건 아닌 듯 보인다. 레드삭스 대변인은 ‘피플’을 통해 ”우승 후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호텔에서 따로 모임을 가졌지만, 호텔 밖의 파티를 준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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