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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했던 아버지와 아들이 음악을 통해 가까워진 순간(영상)

조심스럽게 하모니를 만드는 모습이 뭉클하다.

ⓒMBC

가수 헨리가 어색했던 아버지와 음악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캐나다 집을 방문하는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헨리는 이날 아버지가 일하는 사무실로 향했다. 아버지의 사무실에는 헨리의 사진이 가득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부자 사이는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식사를 가서도 마냥 어색해하던 헨리는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귀가했다. 어색한 공기가 차 안을 가득 채운 상황, 갑자기 아버지가 가장 좋아한다는 곡이 오디오에서 흘러나왔다. 헨리는 처음 들어본 곡이지만, 아버지가 좋아하는 노래라는 말에 가사를 찾아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눈을 마주치고 부르는 듀엣 송은 아니었으나 두 사람의 어색함은 조금 풀어진 모습이었다. 아래 영상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부자의 따뜻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장면을 본 MC들은 ”한국에선 생소한 문화”라며 신기해했다. 훈훈한 분위기를 전환해 보려는 듯, 전현무는 ”엄마랑 손 잡고 노래방 가기, 아빠랑 손 잡고 자기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질적인 풍경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색함을 느낀 MC들은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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