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8년 11월 01일 16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11월 01일 16시 27분 KST

박지원이 이언주의 최근 발언들을 지적하며 한 말

”뭐가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한다”

뉴스1
2017. 4. 6.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의 최근 발언들에 대해 지적했다.

1일 박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의원에 대해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박정희는 천재”라고 말해 보수의 마음을 흔든 바 있다.

박 의원은 과거에 자신이 이 의원의 정계 입문을 도왔다며 ”제가 당시 이 의원을 ‘경기 광명’에 데리고 가서 양기대 당시 광명시장을 만나게 했다. 그리고 호남 향우회 등을 동원해서 당선시켰다. 그런데...”라며 설명 중 말끝을 흐렸다.

이어 ”이 의원이 이 방송을 듣고 있다면 제가 얼마나 이 의원을 좋게 이야기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다음 총선 부산 영도구 출마설’에 대해서는 ”뭐 어떻게 하겠냐. 뛰어다니는데”라며 ”그런데 싸울 사람하고 싸워야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어떤 의미에서는 부산 영도에서는 엄청나게 화제가 됐다. 인지도, 네임밸류는 상당히 올랐다”라며 ”노이즈마케팅을 했든 어떻게 됐든 절대 이게 이 의원이 나쁘다, 좋다 이게 아니다. 부산 가도 다 묻더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어준이 ”이 의원 얘기가 곤란하냐”고 묻자 박 의원은 ”군번이 다른데 싸우면 제가 손해다”라고 답했다. 김어준이 ”이 의원 전투력이 워낙 좋다”고 하자 박 의원은 ”제가 웃고 피해야 한다. 뭐가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 의원은 일요서울 TV의 유튜브 채널 ‘주간 박종진’에 게스트로 출연해 ”독재를 했다는 점에서는 비판을 좀 받지만 저는 박정희 같은 분이 역대 대통령 중에서 천재적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태극기 보수의 사랑을 받는 아이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