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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폭력 저지르고 결국 前 부인 살해한 김모씨가 취재진에게 남긴 말

김씨는 "죄송하다"는 말을 한다.

울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前 부인을 살해한 남성 김모씨(48)가 1일 검찰에 송치됐다. KBS에 따르면, 취재진은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되는 김모씨에게 ‘왜 피해자의 차량에 GPS를 설치했는지‘, ‘왜 이혼 후에도 계속 피해자를 따라다녔는지’ 등을 질문했다.

이에, 김씨는 ”죄송하다”는 말 만을 반복했다. 또한, 김씨는 ”아이들에게 죄송하다”며 ”죄송한 마음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김씨의 딸들은 아버지가 어머니와 결혼한 후부터 심각한 폭력을 지속해 왔으며, 자신들 역시 ‘짐승도 때리면 말을 듣는데, 너희는 짐승만도 못하다’는 말을 들으며 어릴 때부터 폭행을 당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딸들이 ”저희 아빠는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라며 지난달 23일 올린 청와대 청원에는 오늘(1일) 기준으로 15만명 넘는 이들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김씨가 송치되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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