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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생활 동영상 협박'도 받았다는 주장이다

ⓒ뉴스1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를 폭행과 감금, 협박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31일 낸시랭이 왕씨를 상대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명의 여성으로서 가정폭력으로 이혼까지 결심하게 된 비참한 상황”이라며 ”남편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공개 협박까지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남편 왕진진씨가 주장했다는 ‘대기업 회장(전아무개 회장) 혼외자설‘과 관련해서는 22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시어머니 입에서 진실이 나왔다. ‘전준주는 내가 낳은 자식이고, 농사 짓던 아버지는 전남 강진에서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고, 전 모 회장은 전준주 아버지가 아니다’였다”고도 밝혔다. 

ⓒ뉴스1

이에 대해 왕진진씨는 23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낸시랭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내용은 악용된 부분이 많다. 시골에 계신 어머니와 가족들이 모두 어처구니 없어 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낸시랭의 고소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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