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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0일 13시 51분 KST

일본 편의점 업체는 고령자를 위한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한다

한국의 트럭 판매상을 닮았다.

朝日新聞社

일본의 대표 편의점 업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해왔다. 트럭에 물건을 싣고 다니며 물건을 파는 시스템이다. 주로 고령자가 많은 지역, 혹은 쇼핑이 용이하지 않은 교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세븐일레븐은 2011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해 77대의 이동식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로손은 현재 112대를, 패밀리 마트는 18대의 이동판매 차량을 운영 중이다. 여러 동네를 돌며 과일과 야채, 생선 등을 파는 트럭판매상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이제 도쿄와 같은 대도시에서도 운영될 듯 보인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 11월 25일 도쿄 네리마구 히카리가오카에서 세븐일레븐이 이동식 편의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히카리가오카역에서 약 700m 떨어진 ‘파크타운거리’에는 슈퍼마켓이 있지만, 지역 내 고령자들은 쉽게 이용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세븐일레븐 이동 판매 차량을 운영하는 무라타 사토시는 ”계단을 내려오기 힘들다”거나 ”길을 건너는 일이 어렵다”는 의견을 고객들로부터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 판매 차량에서 물건을 구입한 92세의 여성은 ”지금까지는 쇼핑 도우미와 함께 다녔는데, 여기는 가까워서 혼자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일대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약 32%에 달한다.

이동 판매 차량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상당히 다양하다. 주먹밥, 도시락, 샌드위치외에도 반찬, 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냉동식품등 약 150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1시간 정도 영업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