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한 지 13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여객기의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29일 오후 현재까지 생존자를 찾지 못 하고 있다.
189명의 탑승객을 태운 라이온항공(Lion Air) JT610편 보잉 737 여객기는 29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출발해 인도네시아 방카섬 팡칼피낭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여객기가 추락한 서자바주 인근 바다 위로 휴대전화 등 승객들의 소지품과 구명조끼, 좌석 커버 등이 떠올랐지만 아직 승객과 직원들의 흔적은 찾지 못 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에서 전날 밤 운항 중 기술적 문제가 보고된 것에 대해 라이온항공 측은 보고 후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에 따라 29일 운항에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당국은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