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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항공기, 자카르타 이륙 직후 추락…"구조중"

방카섬 팡칼피낭으로 가는 라이온에어 JT-610편

  • 김태우
  • 입력 2018.10.29 14:30
  • 수정 2018.10.29 14:40
a Lion Air passenger jet is parked on the tarmac at Juanda International Airport in Surabaya, Indonesia. Indonesia's Lion Air said Monday, Oct. 29, 2018, it has lost contact with a passenger jet flying from Jakarta to an island off Sumatra. (AP Photo/Trisnadi, File)
a Lion Air passenger jet is parked on the tarmac at Juanda International Airport in Surabaya, Indonesia. Indonesia's Lion Air said Monday, Oct. 29, 2018, it has lost contact with a passenger jet flying from Jakarta to an island off Sumatra. (AP Photo/Trisnadi, File) ⓒASSOCIATED PRESS

29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이륙 직후 바다에 추락해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6시20분쯤 자카르타 국제공항을 이륙한 ‘라이온 에어’(Lion Air) 소속 보잉737 항공기와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출발한 지 13분이 지난 뒤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Relatives of passengers of Lion Air flight JT610 that crashed into the sea, cry at Depati Amir airport in Pangkal Pinang, Indonesia, October 29, 2018.
Relatives of passengers of Lion Air flight JT610 that crashed into the sea, cry at Depati Amir airport in Pangkal Pinang, Indonesia, October 29, 2018. ⓒAntara Foto Agency / Reuters

 

당국은 이후 항공기가 추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구조잡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고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항공기 운항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자카르타 북부 해상에서 경로가 끊겼다.  

애초 이 항공기는 자카르타를 출발해 인도네시아 방카섬 팡칼피낭 공항에 오전 7시2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승객이 몇 명이나 탑승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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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JT610 #팡칼피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