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론까지 동원해 감옥에 마약 조달하려 했던 이 범죄집단의 멍청한 최후

지금은 감옥에 있다

스코틀랜드의 이 마약밀수업자 셋은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폴 레일리와 마이클 마틴, 그리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밀수업자 한명은 교도소에 있는 이들에게 마약 배달을 시도했다.

담장을 넘기 위해 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드론’이었다. 마약을 사탕 안에 숨기고 이 사탕 박스를 약속된 장소에 착륙시키기만 하면 이들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끝났을 것이다.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에 이들은 담장 안으로 드론을 날려 보냈다.

하지만 이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교도소 담장을 넘은 드론이 추락해버린 것. 교도관은 담장을 걷다가 셀로판지로 싸인 꾸러미를 발견했다. 마약은 죄수들에게 배달되지 못했다.

이들의 치명적 실수는 이게 다가 아니다. 이 드론에는 카메라가 달려 있었고 이 카메라는 두 마약밀수업자들의 범죄과정 모두를 메모리 카드에 기록했다.

 

 

메모리 카드에는 세 남성의 모습과 집 문 번호, 그리고 밖에 주차되어있는 차가 찍힌 영상이 들어있었다. 너무나도 확실한 물증을 확보한 경찰은 이들은 곧 붙잡았다.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근사한 범죄를 저지르려 했지만 카메라를 꺼두는 것조차 잊은 이 범죄자들은 결국 옥살이를 하게 됐다. 레일리는 33개월, 마틴는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범죄 #마약 #교도소 #스코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