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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8일 16시 46분 KST

등산왕 문재인 대통령이 출입기자들과 등산을 하면서 김정은과의 등산계획을 말했다

성공한 덕후...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북악산을 등산했다. 그리고 산행 중간중간,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오면 뭘 보여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지난번에 제가 (북에) 올라갔을 때 워낙 따뜻한 환대를 받아, 실제 김 위원장이 답방했을 때 어디로 가야할지 걱정이 된다”며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도 있으니 (김정은 위원장이)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다”며 기자들과의 등산 중에서 김 위원장과의 산행 계획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가 두 달 남은 가운데 국정의 초점을 어디에 두고 싶느냐‘는 질문에 ”그게 가능하냐. 가계 같으면 ‘이번달 집수리를 마치고 다음달 겨울 준비한다’ 이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국정은 동시다발적으로 개시가 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외교적으로도 할 일이 많고 경제면에서도 할 일이 많다”며 ”그래서 그 질문에는 딱히 답하기가 어려운데 어쨌든 지금 진행되고 있는 평화프로세스가 결코 실패하지 않도록, 기회를 살려내도록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편으로는 북한, 한편으로는 미국과 노력해야 한다”며 ”또 한편으로는 거시적 경제지표가 어떻든간에 국민들이 민생을 어려워하셔서, 민생의 어려움을 덜면서, 그러나 정책기조인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이 기조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려면 정기국회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중요 입법이 많은 만큼 국회하고도 협력해야 하고 예산안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산행을 한 이유에 대해서 ”다른 뜻은 없다”며 ”우리 기자님들을 자주봐야 한다고 생각했고 만나는 방법 중 하나로 1년에 한 두 번 정도 산행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등산도 등산이지만 장소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며 ”설악산이나 지리산, 안나푸르나, 히말라야 등에 가면 꼭대기에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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