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K와 넥센 경기에서 이틀 연속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두 팀은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중이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열리는 28일에도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27일 1차전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이날 벤치클리어링은 넥센의 타자 제리 샌즈의 슬라이딩이 발단이 됐다. 1사 1,2루 상황에서 넥센 박병호가 친 타구는 유격수 앞으로 흘러갔다. 병살 코스였다. 유격수 김성현을 공을 잡아 2루수 강승호에게 송구했는데 이 과정에서 1루 주자였던 샌즈가 거친 슬라이딩을 했다.

공은 병살 처리돼 이닝이 종료됐지만 강승호는 샌즈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려졌다. 이 과정에서 샌즈와 김성현은 충돌했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양팀은 잠시간 충돌한 뒤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두 팀은 27일 열린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도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1-1 동점이던 3회말 SK의 공격에서 넥센의 선발투수 브리검이 스리볼 상황에서 던진 공이 SK 최정의 얼굴로 향했다. 최정은 정규시즌동안 23개의 공에 몸을 맞으며 이분야 1위를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에 예민할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스리볼 상황에서 얼굴을 향하는 공이었기 때문에 최정은 흥분해 방망이를 내던졌고 양 팀은 플레이오프 첫번째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야구 #kbo #넥센 #SK #벤치클리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