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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북극곰 '통키'의 죽음에 담당 사육사는 하염없이 오열했다 (영상)

"미안해........."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북극곰 ‘통키’가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17일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났다. 1995년 경남 마산의 동물원에서 태어나 1997년부터 에버랜드에서 살아온 통키는 사람 나이로 치면 약 80세에 해당하는 고령이라, 고령에 의한 폐사로 추정되고 있다.

영국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과 영양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는 통키 담당 사육사 이광희씨는 통키의 죽음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28일 오전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한 이광희씨는 통키가 지내던 자리에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펑펑 눈물을 흘리고, 하늘나라로 떠난 통키에게 ”내 평생 가슴에 묻고 지낼 테니까, 너도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함께 가슴이 아파지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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