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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이 구속됐다. 앞으로 김부선의 변호는 어떻게 될까?

법조인들의 견해를 모았다.

ⓒ뉴스1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 남편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시키려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강용석(49) 변호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강 변호사는 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배우 김부선 변호인으로 선임된 상태였는데, 이번 판결로 인해 변호사 면허가 정지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그렇다면 앞으로 김부선 측의 변호는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도도맘’ 김미나씨 남편 조모씨의 법률대리인 손수호 변호사는 ”강 변호사가 변호사 일을 못 한다고 해도 김부선의 변호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4일 손 변호사는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강 변호사에게 내려진 법원 판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 변호사는 ”강 변호사가 구속된 상태에서 열리는 2심과 대법원에서 결과가 바뀔 수 있다”라며 ”만약 최종적으로 징역형이 확정되면 변호사법에 따라 일정 기간 변호사 업무를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뉴스1

강 변호사가 김부선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사실은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손 변호사는 이에 대해 ”강 변호사는 법무법인 소속이고 김부선이 고소 대리인은 법무법인”이라며 ”강 변호사가 변호사 일을 못 한다 해도 김부선의 변호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또 다른 변호사는 ”구속 가능성을 알면서도 왜 김부선의 사건을 맡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모든 법조인이 강 변호사의 구속을 전망했다”고 말한 양지열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속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김부선의 사건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이유가 뭔지, 평범한 저로서는 이해가 어렵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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