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비행기 날개 위에서 뮤직비디오 스턴트 촬영을 하던 래퍼가 사망했다

존 제임스 맥머레이

  • 박수진
  • 입력 2018.10.24 16:52
  • 수정 2018.10.24 16:56

캐나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래퍼가 비행기 위에서 스턴트 장면을 촬영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존 제임스 맥머레이(34)는 사고 당시 비행기 날개 위를 걷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다. 소속사는 현지 언론인 캐나다 CTV뉴스에 ”조종사가 손 쓸 수 없는 하강기류에 휘말렸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추락한 순간에는 땅에서 충분히 높은 고도에 있지 않아 낙하산을 펼 시간이 부족했다고도 설명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맥머레이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이자 배우로 활동하다 부상을 계기로 음악으로 진로를 바꿨다. ‘존 제임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2015년에는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했다. 그의 유튜브 계정에는 2주 전 사고가 난 지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연습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도 올라와있다. 맥머레이의 친구들은 그의 미발표 곡들을 발매하기 위해 소셜펀딩을 진행 중이다.

맥머레이의 뮤직비디오 'Hello' 중에서.
맥머레이의 뮤직비디오 'Hello' 중에서. ⓒyoutube/Jon James | Recording Artist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건/사고 #사고 #캐나다 #스턴트 #스카이다이빙 #존 제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