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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전에 침몰한 타이타닉호가 복원된다

최신 안전기술도 적용한다.

ⓒTwentieth Century Fox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4일, 대서양을 항해하던 도중 빙하에 충돌한 후 바다에 가라앉았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이 전설의 여객선이 갖고 있던 수많은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물론 이 관심은 1997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이 불러일으킨 것이다. 아직도 관심이 많은 사람이 기대할만한 소식이 있다. 약 100년 전에 사라진 타이타닉호를 복원한다는 소식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선박회사인 블루라인은 타이타닉호를 복제한 타이타닉 2호를 오는 2022년에 취항할 예정이다. 항로는 타이타닉 1호의 여정을 따른다. 두바이에서 영국 사우스샘프턴까지, 그리고 거기서 다시 뉴욕까지 이어지는 계획이다.

ⓒTwentieth Century Fox

타이타닉 2호는 타이타닉 1호의 객실을 비롯한 내부 레이아웃을 거의 똑같이 재현할 예정이다. 2400명의 승객과 900명의 선원이라는 1호의 규정도 똑같이 맞춘다. 단, 영국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제작된 1호와 달리 2호는 중국에서 제작된다.

거의 모든 면에서 100년 전의 배를 복원하는 프로젝트이지만, 최신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안전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1호 보다 더 많은 구명보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아래는 지난 9월 30일 공개된 타이타닉 2호에 대한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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