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찰이 여성 연예인 협박 혐의 최종범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했다

성관계 동영상을 전송하며 협박했다

경찰이 22일, 걸그룹 출신 방송인에게 성관계 영상을 전송하며 협박한 최종범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9일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협박·상해·강요다. 최씨는 자신이 결별을 요구하자 피해자가 자신을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으나 피해자는 평소 최씨가 자신에게 지나칠 만큼 집착하며 폭언을 일삼았으며 사건 당일에도 최씨가 먼저 술에 만취한 채 무단으로 집에 침입해 가전집기를 부수고 폭력을 행사해 말리는 과정에서 쌍방폭행이 이뤄진 것이라고 반론했다.

여기에 최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을 하려는 정황까지 확보되자 경찰은 최씨의 휴대폰 및 USB 등을 압수했고, 서울청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결과를 받은 경찰은 이를 분석 후 17일,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이후 경찰은 최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22일 검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협박 #최종범 #강요 #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