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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1일 16시 51분 KST

아빠 수업 두 개씩 듣고 A+ 8개 받은 아들은 장학금도 받았다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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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수업을 한 학기에 두 개씩 꼬박꼬박 들으며 A+를 받아온 아들이 각종 장학금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서울과기대에서 교수인 아버지 A 씨의 강의를 매 학기 두 과목씩 듣고 모두 A+를 받은 아들 B씨가 성적장학금과 함께 아버지가 지도교수였던 사업단의 장학금까지 받는 등 재학 기간 총 541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의 보도를 보면 B씨는 서울과기대에 편입한 뒤 2015년까지 학기마다 아버지가 담당하는 수업을 한 학기에 2개씩 수강하고 모두 A+성적을 받았다. 아들이 들은 아빠의 수업은 2년 동안 총 8과목으로 이 중 한 과목은 낮은 성적을 받자 다른 학기에 아버지가 담당하는 수업으로 재수강을 신청해 A+을 받았다.

김 의원 측은  B씨가 2015년 1학기 아버지 A교수의 강의 두 과목에서 최고학점인 A+를 받아, 평균 평점 4.5 만점에 4.14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성적우수장학금과 성적추가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277만원 전액을 면제받았다고 밝혔다. 

 B씨의 장학금 중엔 부자의 이해가 상충되는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장학금도 있다. 2015년에는 사업단 장학금을 두 차례에 걸쳐 90, 120만원 총 210만원을 받았는에 이는 대학이 국책사업예산을 가져오면 학과에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특정 과목을 듣고 전시회에 작품을 내 우수작으로 평가받아야 이 장학금을 받을 수 이는데, 이때  B씨의 지도교수가 아버지 A씨였다고 한다.   

현재 교육부가 실태 조사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