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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이 종료됐다

  • 강병진
  • 입력 2018.10.20 14:36
  • 수정 2018.10.20 14:38
ⓒ뉴스1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마지막 수색이 종료됐다. 세월호가 바로 선 뒤 수색이 재개된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현장수습본부는 19일 ”올해 5월 세월호 직립 후 재개한 마지막 수색 작업을 이날 모두 마무리한다”며 ”이달 말까지 진흙 잔해가 쌓인 야적장 등 현장을 모두 정리한다”고 밝혔다.

미수습자 5명은 끝내 찾지 못했다.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다.

수색은 애초 8월 23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추가 수색을 원하는 유가족 등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날까지 연장했다.

정성욱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 인양분과장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다했다고 생각해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은 것은 사고 초기에 대응을 제대로 못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참사 특조위는 11월 공식 조사 개시를 선언할 예정이다. 침몰 원인부터 구조 실패 책임 등의 조사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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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마지막 수색 #사회적 참사 특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