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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이 아셈 정상회의 단체 사진에 없는 이유

  • 강병진
  • 입력 2018.10.20 12:13
  • 수정 2018.10.20 12:16
ⓒASSOCIATED PRESS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ASEM 정상회의의 단체 사진 촬영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겨레 신문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문대통령이 사진 촬영을 불참한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낮 12시 15분에 예정돼있던 단체 사진 촬영은 각 정상들의 발언이 길어지면서 1시 30분에 진행됐다. 별도의 일정이 없던 정상들은 5층 본회의장에 있다가 회의가 끝나자 기념 촬영장인 0층으로 내려갔다.

문대통령은 9층에서 오후에 열릴 리트리트 세션 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문대통령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진행한 뒤 정상들의 발언이 길어지자 한반도 문제 관련 발언이어서 자료를 읽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다가 1시30분이 다 되어서야 포토 타임을 한다는 (ASEM 의전팀 쪽의) 연락을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려 기다렸다”면서 ”엘리베이터가 지연됐고, 결국 0층에 도착하자 이미 기념촬영이 끝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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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ASEM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