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추억의 '가요톱텐'이 유튜브 채널로 돌아왔다

그 시절 10대, 20대였다면 헤어나오기 어렵다.

ⓒKBS

‘가요톱텐‘은 과거 KBS에서 방영된 가요프로그램이다. 1981년 부터 약 17년 동안 방영된 ‘가요톱텐’ 그 시절 가장 인기가 높은 순위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특징 중 하나는 5주 연속 1위를 하면 ‘골든컵‘을 시상하면서 순위 밖으로 내보냈다는 것. 1982년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가 10주 연속 1위를 기록하자, 특정 곡에 대한 인기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였다는 설이 있다.

지난 1998년 종영된 ‘가요톱텐’이 최근 유튜브 채널로 돌아왔다. 채널명은 ‘Again 가요톱10’이다. 로고도 ‘토’아래 ‘Top’이 있는 그 시절 로고를 그대로 가져왔다. 과거 ‘가요톱텐’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출연 영상을 업로드 중이다.

ⓒAgain 가요톱10

현재 업로드된 영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영상은 1988년도 영상들이다. 조하문이 ‘이 밤을 다시 한번‘을 부르고, 이지연이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를 부르던 시절이다. ‘담다디‘를 부르는 이상은과 ‘어젯밤 이야기’를 부르는 소방차도 볼 수 있다.

현재 가장 최신 영상은 1998년도 공연 영상이다. S.E.S가 데뷔했고, ‘터보‘가 ‘회상’을 부르던 그때다. 채널 측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80년대 90년대 인기 있었던 인기가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 시절 10대 혹은 20대 였던 이들이라면 계속 넘겨볼 수 밖에 없을 듯 보인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KBS #가요톱텐